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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는 글로벌 대학 순위조사 기관으로 영국의 THE와 중국의 ARWU와 함께 세계 3대 대학 순위 조사기관입니다. 한국인들에게 QS 순위가 익숙한 이유는 THE나 ARWU에 비해 국내 대학 순위가 비교적 높게 나와 국내 언론 인용 빈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2021 QS World University Ranking은 이미 2020년 중반에 발표가 되었습니다. 아래 표는 한국 대학과 호주대학 순위를 정리한 순위 비교표 입니다. Top 150에 한국대학 7개, 호주대학 9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국에 SKY가 있다면 호주는 Group of 8(Go8) 이라고 해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적인 명문대학 8개가 호주대학 순위 중 1~8위를 점하고 있고 그 다음이 UTS로 호주대학 중에는 9위입니다.
국내 대학도 전공별로 특화된 대학들이 있듯이 호주도 전공별 순위를 살펴보면 종합 순위와는 다른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아직 2021년 QS World University Ranking by Subject는 발표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2020년 순위 중에서 한국학생들에게 관심이 많은 전공들 위주로 살펴보겠습니다.
1. Accounting & Finance (회계 & 금융)
2. Art & Design (예술 & 디자인)
3. Architecture (건축)
4. Computer Science & IT (컴퓨터사이언스 & IT)
5. Sports-Related Subjects (스포츠 관련 학과)
6. Nursing (간호학)
7. Law & Legal Studies (법학)
비즈니스 계열의 전통적인 전공인 회계와 금융은 모든 대학들이 제공하며 호주의 금융과 회계 시스템은 일찌감치 국제기준을 채택하여 글로벌 수준의 인재들을 양성해 내고 있습니다. 상위권 대학의 회계 또는 금융 학위는 CA, CPA, CFA 등 관련 협회가 인정하며 총 19개 호주대학의 Business School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 인증을 받을 정도로 수준이 높습니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시드니와 멜번 등 호주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예술과 디자인 전공에서 뛰어난 대학들이 있습니다. 특히 RMIT와 UTS 가 대표적이며 세계대학 순위에서도 각각 11위와 23위를 차지할 정도로 국제적인 인지도가 있습니다. 이러한 평판 덕분에 취업률도 높습니다.
호주의 건축 전공 학위들을 일반적으로 디자인 분야에 포커스를 두고 있습니다. 시공 부분은 Architectural Engineering 또는 Civil Engineering 쪽이 더 가깝습니다. 과거에는 건축 학사 학업 기간이 5년이었으나 현재는 학사 3년으로 마칠 수 있고 호주 건축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건축 석사 2년을 추가로 공부하고 1년 이상의 실무경험과 건축사 자격증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해 비즈니스들의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컴퓨터사이언스와 IT 관련 전공은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에 위치한 지정학적인 위치와 영미권 문화에 속해 있는 이유로 글로벌 연결성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손꼽히는 호주는 다양한 IT 서비스를 개발해 세계적으로 확산시킨 여러 사례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구글 지도 서비스가 있으며 최근에는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인 아틀라시안(Atlassian)이 미국 나스닥에 바로 진출하면서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호주대학들은 경쟁적으로 창업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창업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창업자의 64%가 컴퓨터사이언스 & IT 관련 전공자들이라는 통계가 있는 만큼 컴퓨터사이언스와 IT 분야는 21세기의 골드러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스포츠 관련 학과는 스포츠 사이언스를 필두로 스포츠 코칭, 스포츠 매니지먼트, 물리치료 등 스포츠 경기력 향상과 스포츠 대중화를 위한 모든 전공을 망라합니다. 호주는 생활 체육이 잘 자리를 잡고 있어서 엘리트 체육 위주의 한국 체육과는 상당히 다른 환경입니다. 그만큼 스포츠 관련해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길러내고 있습니다. 호주 상위 7개 대학이 세계 순위에서도 50위권안에 들 정도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 학생들에게는 대표적인 영주권학과로 알려진 호주 간호학은 상위권 10개 대학이 전세계에서도 상위 40위 안에 들 정도로 우수함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호주 1위이자 세계 7위인 UTS는 실무 중심의 학업으로 명성이 높은 대학입니다. 2020년부터 호주 간호학과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입학 시점에 IELTS 7.0 점수를 요구하고 있어서 입학 문턱이 높아졌습니다. 10개 대학이 세계 순위 50위권에 포진할 정도로 호주의 간호학은 글로벌 기준을 선도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영국에 기초한 호주의 법 체계는 판례법 위주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쌓여온 수많은 판례들을 공부해 유사성과 차별성을 파악하고 논리를 세우는 방식으로 법 공부를 하게 됩니다. 호주의 변호사는 의료계에서 의사들이 일반의와 전문의로 나뉘어 진 것 같이 Solicitor라고 불리는 사무 변호사와 Barrister라고 하는 법정 변호사로 나뉘어 있습니다. Solicitor는 의뢰인이 가장 처음 만나는 법률가로 법률 전반적인 자문과 지원을 해주고 Barrister는 전문 분야가 있어서 실제 법정 다툼을 하거나 더욱 전문적인 자문이 필요할 때 만나게 됩니다. 세계 100대 법학과에 8개의 호주대학이 이름을 올린 반면 국내대학은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세 대학이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처음에 살펴본 종합순위와 전공별 순위는 상당히 다른 점들이 보입니다. 호주의 상위권 대학이라고 하는 Group of 8 소속 대학 중에서도 일부 전공에서는 오히려 순위가 역전되는 현상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중 UTS가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종합순위에서는 호주 9위, 세계 133위이지만 여러 분야의 전공에서 Go8 대학들을 제치고 세계 100위 안에 꾸준히 들면서 호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의 대학임을 증명해 보이고 있습니다.
팬더믹 상황에서 2021년 1학기에도 여전히 호주대학교로 진학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IEN Institute에서 제공하는 NCUK 학사진학과정(파운데이션) 또는 UTS College의 호주대학교 학사진학과정를 국내에서 1년간 공부하고 백신접종으로 코로나가 안정될 2022년에 호주로 진학할 수 있는 해외 명문 대학교 패스웨이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호주대학교 학사진학과정의 경우 컴퓨터사이언스 & IT 전공이나 비즈니스 & 상경 계열 학과로 진학할 때 과목면제를 받고 1~2학년으로 진학이 가능한 것이 큰 장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