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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0일에 호주 연방정부는 이민성 장관과 교육부 장관의 성명을 통해 코로나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주유학생과 교육계에 도움이 될 5가지 변경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변경은 학생비자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호주 정부는 이런 변경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국경이 닫히는 바람에 거의 초토화 된 교육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유학생들이 많이 찾는 다른 국가와 비교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ㅇ 호주정부는 호주 밖에서 신청된 학생비자 수속을 재개합니다. 유학생들은 국경이 다시 열리게 될 때 기다림 없이 바로 입국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ㅇ 코로나 때문에 예정된 기간 안에 학업을 끝마치지 못해서 학생비자를 연장해야 할 때 비자 신청비가 면제될 것입니다.
ㅇ 해외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받은 기간도 유학 후 취업비자(Post-study Work Visa) 신청에 필요한 학업기간으로 인정 받을 것입니다.
ㅇ 학생비자를 소지했던 학생 중에 코로나 때문에 호주에 입국하지 못한 학생은 유학 후 취업비자(Post-study Work Visa)를 해외에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ㅇ 학생비자를 받기 위해 필요한 영어 성적을 코로나 때문에 받지 못한 경우 추가 시간이 주어집니다.
You can check the Home Affairs website to find out further information.
한국처럼 호주도 코로나 방역에 성공한 국가로 여겨지고 있지만 다시 멜버른이 위치한 빅토리아주(Victoria)에 2차 유행이 확산되고 있어서 다시 제한 조치들이 강화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7월 초 만 해도 각 주 별로 유학생들을 전세기로 입국시켜서 2학기에는 캠퍼스를 오픈 할 계획들을 세웠지만 빅토리아주의 감염 확산으로 모든 계획이 중단된 상황입니다.
시드니가 위치한 뉴 사우스 웨일즈(New South Wales, NSW)주 에도 매일 10~20명 사이의 감염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NSW 주는 7월부터 제한 조치들이 많이 완화 되었다가 약 3주 만에 Social Distancing 과 모임 숫자 제한이 다시 강화되었습니다. 현재로서는 유학생들을 위해 언제 다시 국경이 열릴지 어느 누구도 예측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호주정부에서 발표한 7/28 통계자료
하지만 각 대학들은 점차 캠퍼스를 열고 유학생을 맞이할 준비를 서서히 하고 있습니다. 시드니의 UTS 대학교의 경우 2020년 2학기도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것이 정해지자 일반적으로 재학생들에게만 열렸던 여름학기(11월~2월)에 신입생도 수강이 가능한 과목들을 대거 열 계획을 세우며 사상 최대의 여름 학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맥쿼리 대학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제공하는 과목들을 늘리면서 코로나 이후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모든 호주 대학들은 온라인으로 수업을 제공하고 있어 위치에 상관 없이 정상적인 학사일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수의 한국 유학생들은 휴학을 하거나 입학연기를 신청해서 캠퍼스가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코로나 대유행 때문에 학생들의 학업이 중단되거나 연기되는 사태 속에 코로나와는 관계 없이 2021년호주 대학교 입학을 목표로 차질 없이 국내에서 공부 중인 학생들도 있습니다. UTS대학교 부설 UTS Insearch의 한국교육센터인 IEN Institute에서는 온라인이 아닌 face to face로 호주대학교 학사진학과정 수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호주 대학교에 IELTS 대신에 인정 받을 수 있는 아카데믹 영어 과정도 모두 오프라인 수업이 이뤄지고 있어 국제교육교류(Trans-national Education)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대한민국이 세계 어느 나라 보다 안전하게 느껴지는 이때에 호주 국경이 열리기 전까지 무작정 기다리기 보다는 공인 호주 교육과정을 국내에서 공부해 호주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시간을 알차게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