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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학 기회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닌만큼 모든 것들에 도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04년부터 TNE(국제교류교육)교육을 집중 개발, 발전시켜온 IEN Institute(아이이엔인스티튜트, 이하 IEN)은 해외의 국제공인교육과정을 국내에 정착, 한국 학생들의 해외대학진학교육부문을 선도해 오고 있습니다. 그 중 IEN 호주대학교 학사진학과정을 통해 많은 학생들에게 지난 15년간 호주의 명문대학교, 우수한 전공으로 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IEN 호주대학교 학사진학과정의 초기 수료생들이 호주에서 대학교를 마치고 지금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저는 2010년에 IEN 호주대학교 학사진학과정을 공부했던 천명재라고 합니다. 호주대학교 학사진학과정을 마친 후 호주 뉴캐슬대학교로 진학하였고, 졸업 후 영국 코벤트리대학교 스포츠 매니지먼트 석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현재는 우리나라 K리그 클래식 1위를 달리고 있는 울산 현대 축구단에서 통역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2. IEN 에서 제공하는 호주대학교 학사진학과정을 통해 호주의 뉴캐슬대학교에 진학하실 걸로 알고 있습니다. IEN의 호주대학교 학사진학과정이 본인의 유학 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나요?
저에겐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해외에 거주하면서 해외대학에 진학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제 경우는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한국에서 준비하고 처음 해외로 유학을 떠났던 케이스였습니다. 저와 같은 학생들은 새로운 나라에 가서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당시 IEN으로부터 기숙사, 비자 등 호주 유학에 필요한 여러 부분에서 도움을 받았으며 IEN의 도움 없이 혼자 그 모든 것들을 준비했다면 상당히 어려웠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IEN의 가장 큰 장점은 선후배 동기들 간의 네트워크라고 생각합니다. 타지에 나가 생활하면서 아무래도 어려운 일들이 많았지만 주변에 선후배, 동기들이 함께 있어서 큰 힘이 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인생친구로 알고 지낼 정도로 소중한 인연을 많이 만났고 어쩌면 IEN을 통해 유학준비를 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인연들을 만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고 느낍니다.
해외 유학의 가장 큰 메리트는 언어적, 학업적 역량 향상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해외로 유학을 감으로써 자연스럽게 주변 환경이 영어를 사용하기에 최적화된 환경으로 변하고 학업적인 측면에서는 명문대학교의 질 좋은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노력에 달려 있는 것들이니 본인이 열심히 하는만큼 천지차이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울산 현대 축구단 김도훈 감독(왼쪽)과 천명재 선배(오른쪽)
3. 영국과 호주 두 국가에서 모두 유학생활을 해본 선배님이 느꼈던 두 국가의 생활적, 학업적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호주 뉴캐슬대학교에선 경영학과를 공부하였고 영국에서 석사 과정으로 코벤트리 대학교에서 스포츠 매니지먼트를 공부하였습니다. 저는 축구쪽으로 관심이 있어서 영국에서 석사과정을 하기로 결정하였고 스포츠 관해 더 세분화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생활적인 측면에서 말씀드리면, 과장을 좀해서 영국은 365일중 300일이 비가 오지만 호주는 365일중 30일만 비가옵니다. 영국 특유의 그레이한 날씨가 매력적일때도 있고 힘들때도 있지만, 문화적으로 다양한 배울거리가 있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유럽과 가까워서 다양한 나라에서 온 유럽친구들을 사귈 수 있고, 축구의 나라인 만큼 EPL축구경기 직관, 현지 팬들의 열기 등 다양한 축구 경험을 해보실 수 있습니다.
3. 석사 학위가 취업할 때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생각하시나요? (되었다면 어떤 부분에서?)
저는 축구에 관심이 많고 또 축구 쪽으로 종사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영국에서 석사 과정을 택했고 제가 졸업한 코벤트리 대학교는 이론보다는 실무적인 것들을 많이 배웠고 이것이 나중에 취업할 때 상당한 도움을 주었습니다.
4. 대학교 재학 중에, 축구와 관련된 인턴 또는 대외 활동을 하셨나요? 하셨다면 어떤 활동을 하셨나요?
호주대학교를 다니면서 대학 축구팀 소속으로 활동 하였습니다. 입단 테스트를 봐서 선발 되었는데 저는 어렸을때 축구선수 생활을 하다가 그만 둔 상황이었기 때문에 대학교 팀에 뽑히는 것이 어렵진 않았습니다. 대학교 친구들과 축구를 하면서 같이 있는 시간이 많이지고 더 친해졌으며 가장 큰 좋은 점은 아무래도 영어적인 부분이 많이 늘었다는 점입니다. 이를통해 쌓은 제 인간관계는 후에 제 진로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실제로 맨체스터대학교 출신이자 비지니스컨설팅 회사 대표였던 당시 축구팀 감독이, 영국 대학원 진학에 있어서 추천서를 써주기도 하였습니다.
축구 산업에 관심이 있는 IEN 15기 신성완 학생이 울산에 방문하여 천명재 선배와 만나고 있다
5. 스포츠 에이전트 또는 마케팅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군 입대를 앞두고 한국에 돌아왔을 때였습니다. 우연히 직업박람회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별 기대없이 가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때까지만해도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궁금해 호기심에 방문했었지만 제 눈에 축구 에이전트라는 직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원래 면접을 사전에 신청해서 따로 볼 수 있었는데 그쪽 담당자가 저를 좋게 봐주셔서 운이 좋게도 회사로부터 면접 제의를 받았고 최종 면접에서 뽑혔습니다. 그 후 몇 년 간 영국지사 스포츠에이전트 회사에서 에이전트로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6. 스포츠에이전트 회사에서 정확하게 어떤 업무를 담당 하셨나요?
에이전트 회사를 생각하면 이적 업무나 협상을 떠올릴 텐데, 사실상 회사의 대표나 팀장급이 아니면 협상에 직접 참여하기는 어렵고, 사원으로써 협상의 필요한 데이터 리서치나, 배정 받은 선수 매니지먼트 업무, 유망주 스카우팅 리포트 작성 등에 대한 업무를 주로 하였습니다.
7. 개인적으로 스포츠에이전트 또는 마케팅 분야에서 일을 하려면 어떤 능력이 가장 중요시된다고 생각하나요?
축구 산업에서 일을 하려면 이 분야에 대한 열정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만 있으면 나중에 자신이 이루고 싶은 자리에 위치해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K리그 울산 현대 축구단의 믹스 디스커루드(왼쪽) 선수와 천명재 선배 그리고 데이브 불투이스(오른쪽) 선수
8. 현재 울산 현대 스포츠 통역사로 어떤 일을 담당하고 계신가요? (어떤 선수를 도와주고 계신가요)
현재 울산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 선수들이 팀훈련을 하거나 경기를 할때 라커룸에서 감독님의 지시사항을 잘 전달 받을 수 있게 제가 통역하고 외국인 선수들에게 이해시켜주는 역할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생활적인 측면에서도 도와주고 있습니다. 축구 통역은 단순 통역이 아니라서 외국인 선수들이 오해를 하지 않게끔 하기 위해 축구 전문용어나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9. 앞으로 선배님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우선 당분간은 통역사로 근무를 할 예정이지만, 나중에는 국내 축구의 문화를 바꿀 수 있는 축구문화 사업을 꼭 해보고싶습니다.
10. 나중에 축구산업에서 일할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들 있으신가요?
돌이켜보니 대학교 생활 순식간에 끝나고 정말 짧았습니다. 해외유학이라는게 아무나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아닌만큼 해외에서만 접할 수 있는 것들을 다 해보고 도전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의미없는 노력, 경험은 없습니다. 모든 것들이 의미있고 값지며 그러한 노력들이 밑거름이 되어서 나중에는 큰 성공을 거둘거라 믿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